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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젠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속진단키트 기술 특허 등록

기사입력 : 2020년02월03일 13:47

최종수정 : 2020년02월03일 13:47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수젠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감염성 질환 진단키트의 신속진단을 위한 '형광 표준 스트립' 기술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한 '형광 표준 스트립' 기술은 폐결핵과 인플루엔자 등 감염성 질환과 염증, 심혈관 등 응급질환의 진단을 위한 신속진단키트에 사용하는 기반 기술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현장분석기기 1대로 다양한 진단키트를 측정할 수 있어 신속한 검사로 적극적인 방역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젠텍 관계자는 "자사가 현재 개발 중인 '우한 폐렴 전문 진단키드'는 '형광 표준 스트립'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특허 등록으로 폐결핵, 인플루엔자, 염증, 심혈관 등 신속진단키트와 관련한 수젠텍의 기술적인 우위를 대외적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수젠텍이 개발한 우한 폐렴 진단키트는 혈액 중심의 진단 플랫폼을 활용해 20여 분 만에 폐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그간 시행하던 판코로나 검사법은 2단계에 걸쳐 검사해야 하고 검사 결과를 알려면 1~2일이 소요되는 데 반해 수젠텍의 신속 진단키트는 20여 분만에 감염 여부 진단이 가능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수젠텍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즉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 의심 환자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방법이 필요한데 전 세계적으로 진단키트조차 부족해 확진도 아닌 유증상자로 구분되는 경우도 많다"며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하면서 상용화를 더욱 앞당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젠텍은 최근 중국 우한에 본사를 둔 휴먼웰 헬스케어 그룹(Humanwell Healthcare Group)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신속 진단키트의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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