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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11호 자상한 기업에 KAI 선정…중견기업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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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상생협력 기금 100억 출연 등
항공부품 중소기업 경영개선 위한 부품단가 100억 인상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3일 항공산업의 첨단기술력 확보와 항공부품 관련 중소기업 경영지원에 나선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카이)'을 11호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5월부터 중기부가 '상생과 공존의 가치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자상한 기업' 시리즈의 열한 번째로, 카이가 항공부품 중소기업의 미래 첨단기술력 확보와 경영개선을 지원하겠다는 의지에 따라 성사됐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2월 3일 경남 사천에서 열린 '항공산업의 첨단기술력 확보를 위한 항공부품 중소기업 지원 업무 협약식' 후 (왼쪽부터)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경수 경남도지사, 권오중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0.02.04 justice@newspim.com

자상한 기업은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의 줄임말로, 기업이 보유한 인프라와 상생 프로그램, 노하우 등의 강점을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등과 공유하는 기업을 말한다. KAI는 중견기업으로는 최초로 자상한 기업에 선정됐다.

이날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항공산업의 첨단기술력 확보를 위한 항공부품 중소기업 지원 업무 협약식'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안현호 KAI 대표이사, 권오중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카이의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미래 핵심산업으로 부각되는 항공산업의 제조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항공부품에 특화된 스마트공장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스마트공장 구축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항공부품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비율은 중기부 5, 경상남도 2, 카이 2, 참여기업 1이다.

또 상생협력 기금 100억 원을 출연해 인공지능(AI), 자율비행 등 첨단 기술력 확보를 지원하고, 항공협회와 항공산업 육성 세미나를 신설해 첨단기술분야 신규 창업기업을 발굴해 육성한다.

둘째, 항공부품 중소기업계의 경영개선을 위해 올해 공급부품 계약단가를 100억 원 인상한다. 또 카이와 협력하는 중소기업이 정책자금과 금융권 등에 융자받은 금액의 이자에 대해 최대 4% 이내에서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특히 카이는 협력 중소기업에 주는 물량 규모를 현 3000억에서 2022년까지 2배로 확대해 경영수익 증대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셋째, 협력사 직원의 문화와 체육활동, 연말보너스 등을 지원하는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지난해 14억 수준에서 올해 52억 원까지 확대하는 등 협력사 근로자들의 복지환경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기체부품 위주로 성장한 국내 항공산업이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중심으로 변신할 필요가 있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카이의 경험과 노하우로 항공부품 중소기업계가 AI와 연계한 자율비행 첨단화를 추진해 나간다면 개인비행체와 같은 미래 항공산업 선도는 물론, 글로벌 항공 강국으로 도약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열린 '한국항공우주산업 자상한 기업 MOU'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0.02.04 justice@newspim.com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급변하는 기업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이 필수"라며 "자상한 기업에 선정된 카이가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도에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권오중 항공우주협회 부회장은 "국내 유일 최고의 항공 제작 기업인 카이가 지원해주니 감사하다"며 "기술력이 우수한 타 업종 중소기업도 항공산업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현호 카이 대표이사는 "항공산업의 세계적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항공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근간으로 한 '기술 경쟁력 체계로의 대전환'을 선언하겠다"며 "스마트공장 등 고효율 생산 인프라 구축 지원과 협력 중소기업의 첨단기술력 확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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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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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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