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393개∙초교 53개 등
자가격리 학생∙교직원 21명
[서울=뉴스핌] 김홍군 기자 =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우려해 3일 오전 9시 기준 서울과 경기, 전북의 484개 학교가 개학연기 또는 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9개, 경기 337개, 전북 138개 등이다. 경기 수원과 부천은 휴업명령이, 고양은 휴업권고가 내려진 상태다.
개학연기 또는 휴업 학교는 유치원이 393개로 가장 많고, 나머지는 초등학교 53개, 중학교 21개, 고등학교 16개, 특수학교 1개 등이다.
앞서 교육부는 보건당국이 확인한 확진자 발생지역 및 감염 우려지역 학교에 대해 개학연기와 휴업 등 학사일정 조정을 협의해 결정하도록 했다.
학사일정 조정에 대한 세부사항은 법정 수업일수를 감안해 교육부장관과 시도교육감이 협의해 결정한다. 연간 법정수업일수는 유치원 180일, 초∙중∙고 190일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정부의 우한발 2차 전세기로 귀국한 중국 우한 교민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을 보인 탑승객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된 1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방역복을 입은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0.02.01 dlsgur9757@newspim.com |
또 지난 2일 15시 기준 학생 11명, 교직원 10명 등 21명이 자가격리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자가격리자는 초등학교 13명(학생 8명, 교직원 5명), 중학교 1명(교직원 1명), 고등학교 7명(학생 3명, 교직원 4명) 등이다.
이 중 확진자 자녀 2명과 확진자와 버스에 동승한 1명, 중국 엔타이 방문 유증상자 1명 등 4명은 보건당국에 의한 시설격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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