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 동남(을) 선거구에 출마한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대책회의를 갖고 한시적으로 다중장소에서의 선거활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민주당 중앙당이 오는 2월 7일까지 1차적으로 다중장소에서의 선거활동을 자제할 것을 각 예비후보들에게 권고한 것에 대한 대응이다. 이에 따라 당분간 재래시장, 공공장소, 경로당 등 다중 밀집장소의 선거활동을 중단키로 한 것이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이병훈 동남(을) 예비후보가 지지자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지영봉 기자] 2020.02.01 yb2580@newspim.com |
이 예비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SNS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예방법과 대처요령을 적극 홍보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가짜뉴스들과 관련해 "사회적 위기로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 시점에 가짜뉴스를 만들어 배포하고 국민의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행위는 절대 해서 안 된다"며 "이를 막을 제도적 방안을 행정부서와 정치권이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문재인 대통령후보 광주 총괄선대본부장, 아시아문화도시 추진단장, 청와대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