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 보건소가 경자년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들을 돕기 위해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31일 원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니코틴 의존도, 일산화탄소 측정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금연 프로그램과 금연보조제 등을 활용한 금단 증상 조절로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특히 직접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이동 금연클리닉과 함께 매주 수요일 오후 6~8시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6개월 금연에 성공하면 기념품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보건소 3층 금연상담실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담배를 하루 한 갑 피운다고 가정할 경우 한 달 13만5000원, 1년 162만원의 담배를 소비하게 된다"며 "금연에 성공하면 건강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이득도 취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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