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황교안, 의원들 모아놓고 보수 통합 강조…"통합과 혁신 포기 못해"

기사입력 : 2020년01월30일 16:26

최종수정 : 2020년01월30일 17: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광장의 울분과 분노 어떻게 모르겠나"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의원들을 모아놓고 보수 통합을 재차 강조했다. 통합 시한이 다가오면서 당 안팎에서 나오는 이견을 잠재우기 위한 시도다.

황 대표는 3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4·15 총선은 과거 매몰세력과 미래 준비세력의 대결이자 자유냐 통제냐의 투쟁"이라며 "상식이 비상식을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 하기에 통합과 혁신은 절대적인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통합과 혁신에 대한 많은 분들의 우려는 저도 충분히 알고 있다"며 "제가 어떻게 추운 광장에서 삼켜야 했던 많은 분들의 울분과 분노를 모르겠나"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1.30 kilroy023@newspim.com

그러면서 "하지만 반드시 승리해야 하기에 통합과 혁신은 포기할 수 없다"며 "통합은 커지는 일이고 혁신은 강해지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한국당은 더 큰 그릇이 돼야 한다. 아직 부족하다"며 "이 정권의 위헌성을 깨닫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녹여낼 수 있는 큰 용광로가 돼 생각의 차이 위에서 더 큰 뜻을 함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수 통합을 추진 중인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는 오는 31일 1차 대국민 보고대회를 갖고 그간의 통합 논의의 경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에서는 보수 통합 논의에 함께 할 주체들과 방향성 등 구체적인 통합 논의가 발표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 같은 통합 논의를 두고 광장의 태극기세력을 배제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당 안팎에서 나오자 황 대표가 직접 나선 것이다.

황 대표는 "이번에 이기지 못하면 우리 안에서의 대한민국은 무너지고 말게 된다"며 "건전한 경쟁과 토론이 모두 무의미해지는 만큼 문재인 정권 심판 승리로 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지역구 출마와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어느 지역에서 국회의원이 되냐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 목표는 우리가 총선에서 압승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살리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공관위가 중지를 모으면 우리 당에서 가장 도움 되는 출마 지역을 찾아가 함께 싸우겠다"고 밝혔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