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2020 콘진원 지원사업 설명회, 우한 폐렴 1:1 상담 취소

기사입력 : 2020년01월30일 13:51

최종수정 : 2020년01월30일 15:10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0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 사업 설명회에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가 내려졌다.

30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20 콘진원 지원 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하지만 설명회 종료 후 예정됐던 1대1 상담은 취소됐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0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1:1 상담 취소가 안내되고 있다. 이날 콘진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예방을 위해 모든 설명회 참가자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2020.01.30 alwaysame@newspim.com

콘진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전날인 29일 급하게 상담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설명회 입구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1:1 상담은 부득이하게 취소했다. 너른 양해부탁드린다'는 안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행동수칙' 설명판과 지원 사업 소개지 등이 놓여 있었다.

이와 관련해 콘진원 관계자는 "당초 예정된 설명회 이후 1대 1상담은 진행하지 않는다. 대신 입장 시 나눠드린 질의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해당 부서에서 2주 이내에 원하는 형태로 이메일 또는 유선으로 답변드릴 것"이라고 알렸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0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 있다. 이날 콘진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예방을 위해 모든 설명회 참가자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2020.01.30 alwaysame@newspim.com

설명회에 앞서 박병호 콘진원 전략기획팀장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행사에 앞서 참석자에 마스크를 배포했다. 행사장 내에서는 마스크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행사장 입구에는 손 세정제를 비치해뒀고 필요한 분들은 적극 활용해주길 바란다. 몸에 이상이 있다면 입구 오른쪽 안전대응실로 이동하시면 된다"고 덧붙였다.

김영준 콘진원 원장도 이날 마스크를 쓰고 참석했다. 단상에 올라서는 마스크를 벗고 참석자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 원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를 채워준 모든 분들께 더욱 고마움을 느낀다. 앞으로 저희 콘진원이 2020년도 사업을 더 잘 수행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 계신 여러 콘텐츠산업 관계자들은 기억하실 거다. 지난해 9월 문체부와 콘진원이 발표한 3대 혁신전략이다. 이는 콘텐츠와 문화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실행한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며 "첫 번째로 정책금융 확충을 통해 기업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실감 콘텐츠를 집중 육성해 국민들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하며, 신한류로 연간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게 전략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0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콘진원의 지원사업 중점 추진계획과 전년과 달라진 사업 내용을 소개해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된다. 2020.01.30 alwaysame@newspim.com

아울러 "오늘 콘진원 지원사업 설명회서 발표될 여러 사업들은 미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체험도 높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저희 각 사업본부와 팀들이 오랜 수기와 노력 끝에 나온 것임을 알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콘텐츠 산업 관계자분이 많은 것을 얻어가시길 바란다. 콘텐츠산업을 이끌어가는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 있기에 콘진원이 있다. 콘텐츠산업을 이끄는 주력이 여러분인 것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