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올해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위해 내달 10일까지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군은 개별공시지가의 정확한 산정을 위해 지가조사반을 편성하고 개별토지에 대한 인허가 사항과 토지이동사항, 도시계획 변경사항 등을 조사·확인한다.
함평군 청사 [사진=함평군] |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16만여 필지다. 조사된 개별지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한 표준지의 토지 특성과 비교해 가격이 산정된다.
이후 감정평가사 검증과 토지 소유자 등의 열람 및 의견 제출 절차를 거치게 되며 오는 5월 29일에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통해 올해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세금과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아주 중요한 자료"라며 "공정한 지가 산정을 위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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