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초콜릿·캔디·과자류 제조·판매업체 등 88곳 대상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발렌타인데이(2월14일)를 앞두고 시민들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초콜릿, 캔디류, 과자 등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오는 29일부터 2월4일까지 식품위생 관계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편성된 민·관 합동점검반 5개반 23명이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총 8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박재범 기자] |
27일 시에 따르면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원료보관실, 제조·가공실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냉동·냉장 등 온도관리 준수 여부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등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또 국내 제조 및 수입 초콜릿, 캔디류 제품 등을 수거·검사해 타르색소 적정 사용여부 및 세균 수 등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수거·검사(20건)도 병행한다.
성미향 시 식품안전과장은 "앞으로도 특정일에 자주 섭취하는 식품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관련 업체에서는 종사자 개인위생 및 시설관리 등에 다 같이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