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지상분야 최대 방산전시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청사진 확정

기사입력 : 2020년01월23일 16:38

최종수정 : 2020년01월23일 16:38

지상군 미래혁신 선도할 첨단 과학기술의 군사력 접목에 초점
주요 방산기업 대거 참여...방위산업 100억달러 수출비전 제시
50개국 이상 국방장관·육참총장 초청...아세안·아랍권 특별초청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아시아지역 최고의 지상분야 전문 방산전시회를 지향하는 '2020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의 마스터 플랜이 23일 확정됐다.

오는 9월 16일부터 4일동안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DX Korea 2020(추진위원장 김용우 예비역 대장) 행사는 대한민국 육군이 후원하고 DX-Kore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DX Korea 2018 개막식 [사진=대한민국방위산업전 조직위원회]

DX Korea 2020 행사에서는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4차산업 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지상군의 미래혁신을 선도할 첨단 과학기술의 군사력 접목에 초점이 맞춰졌다.

한국의 방위산업을 내수위주에서 수출산업화를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도약시켜 100억달러 수출도 가능하다는 비전도 제시한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New Defense Shape the Future'라는 기치 아래 안보와 경제의 시너지 확대를 통해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방산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민군 협력사업 확장 및 스타트업 육성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해외로 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K2 전차를 생산하는 현대로템을 비롯한 현대차그룹과 한화방산그룹, LIG NEX1, KAI 등 국내 주요 방산기업들이 대규모로 참가의사를 밝혔다.

DX Korea 2018 실내 전시장 [사진=대한민국방위산업전 조직위원회]

DX Korea 조직위원회는 현재 해외 50개국 이상의 국방부 장관 및 육군 참모총장을 초청하기로 하고 대상국 선정 작업과 함께 초청장 발송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벌이고 있다.

외국 VIP들 방한시 선보이게 될 새로운 무기체계의 화력시범을 포함한 다양한 준비도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국방·방산협력을 통한 해외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다.

아세안 10개국과 중동지역의 UAE,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등 20개 국가를 주빈국으로 지정하고 결심권자 및 국방부 장관, 지상군 사령관 등을 특별 초청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시회를 활발한 방산협력 및 군사외교가 펼쳐지는 장으로 활용해 방산 기업들의 성과있는 비즈니스가 성사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조성할 계획이다.

방산기업들이 현재 추진중인 해외 수출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맟춤형 장비 전시회 및 화력시범, 다양한 세미나를 통해 한국 방위산업의 우수성도 적극 알리게 된다.

한화그룹이 추진중인 3조원 규모의 비호복합 인도 수출도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어 인도의 경우는 국방장관을 특별초청 대상자로 선정했다.

DX Korea 2018 화력시범 현장 [사진=대한민국방위산업전 조직위원회]

4차 산업혁명 시대 방위산업은 투자와 첨단기술들의 융복합 및 정부와 재계, 군과 민, 대기업과 중소기업, 스타트업간의 협력 생태계 구축을 통한 새로운 경쟁력이 원천이 되는 미래형 산업이다.

이에 따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원광연)에서도 특별 과학기술군 전시관을 설치하기로 하고, 연구기관의 첨단기술이 혁신적 미래 국방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첨단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미래 국방력을 지원하고 산‧학‧연의 우수한 혁신역량을 국방 R&D와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력은 안보적인 측면에서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 변화에 맞추어 이를 적극 활용한 국방산업분야 혁신에 필수적이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방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통한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정부에서도 이를 지원하기 위한 방산담당관을 청와대 안보실에 두고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국방부 주최의 서울안보대화(SDD)와 KOTRA가 주관하는 한국 방산·보안 수출 주간(KODAS) 행사를 동시기에 연계 개최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위사업청에서는 방산수출 증대를 위해 DX Korea 2020 행사를 국고보조금 지원대상 전시회로 선정해 기업들의 참여를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DX Korea 2020 실내행사장 투시도 [사진=대한민국방위산업전 조직위원회]

박춘종 DX Korea 2020 운영본부장은 "혁신적 미래 국방력을 확보하고 스마트 국방 달성을 위한 협력이 어느때 보다도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는 시점에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을 열게 된다"며 "방산수출 100억달러 목표달성을 위해 민·관·군·산·학·연이 하나가 되어 적극적인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DX Korea 2020은 참가비가 할인되는 조기신청을 이달 말까지 접수받고 있으며, 이후 5월 31일까지는 일반신청이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