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첫 공조통화…"2019년처럼 2020년에도 긴밀히 공조키로"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위한 양국 정부 외교적 노력 지원"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박한기 합동참모의장이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과 신년 첫 공조통화를 통해 한‧미연합방위태세를 확고히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22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양국 합참의장은 이날 통화에서 "2019년 한 해 동안 한‧미 군사당국 간 긴밀한 공조와 협력으로 한반도 방위를 굳건히 했다"고 평가하면서 동시에 "2020년에도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확고히 유지하자"고 말했다.
박한기 합동참모의장이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과 22일 신년 첫 공조통화를 통해 한‧미연합방위태세를 확고히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사진=합동참모본부] |
아울러 양국 의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양 정부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장은 지난 10일에는 필립 데이비슨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과도 신년 공조 통화를 실시했다.
suyoung07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