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반도체 원자재 검사기업 동하코퍼레이션㈜ 방문
현장 둘러보고 야간근로자 격려…애로사항 등 청취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통하기 위해 지난 22일 밤 북구 대촌동 동하코퍼레이션㈜ 광주공장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공장의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야간 근무 직원들을 격려한 뒤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설명절 현장방문 모습 [사진=광주광역시] 2020.01.23 jb5459@newspim.com |
반도체 원자재 검사가 주요 사업인 동하코퍼레이션은 지난 1998년에 설립돼 광주와 이천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지난 2018년 중소기업중앙회 선정 청년친화강소 기업으로 지정되고, 2017년에는 광주시와 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응 동하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일본수출규제와 반도체 시장 불안으로 지난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반도체 분야가 다시 호황을 맞을 것으로 예상돼 추가 고용도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야간 근무 직원들을 격려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늦은 시간에 현장에 불을 밝히고 일하시는 여러분들이 광주공동체를 지탱하는 주역이다"며 "여러분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용유지를 해주시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등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투자유치,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등을 집중 추진해 여러분이 일하기 좋고 기업이 사업하기 좋은 광주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의 민생현장 탐방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곳곳을 다니며 시민과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5일 노인복지시설인 동구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나누고 노인복지 정책을 살핀 것을 시작으로 21일에는 금남로 일원 가로환경미화원 근무지를 방문해 새벽부터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어 남광주시장을 찾아 새벽시장 상인들에게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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