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노인 영양 개선…로컬푸드 소비시장 확대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로컬푸드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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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로컬푸드 농산물 꾸러미' 지원은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통해 저소득 노인의 영양을 개선하고 로컬푸드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만 65세 이상인 노인 단독가구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가공품 등 3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제공한다.
'로컬푸드 농산물 꾸러미' 지원에는 사업비 3억8100만원이 투입된다. 총 2261명에게 제철 신선 농산물과 가공품 등이 담긴 꾸러미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로컬푸드과 원주푸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는 친환경 토토미, 치악산 한우, 참기름, 들깨가루, 미역, 어간장 등으로 구성된 산모 출산 축하 선물도 지원하고 있다.
또 지역 89개 초·중·고등학교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서울시 도봉구 공공급식, 공군 제8전투비행단,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에 지역의 우수 농·축·특산물을 공급하는 등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