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4~28일까지 강원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22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귀성이 시작되는 24일과 25일 설 당일에는 대체로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 영동은 24일 동풍의 영향으로 5cm 이상이 눈이 내릴 전망이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설 연휴기간 날씨 모식도 [사진=강원지방기상청] 2020.01.22 onemoregive@newspim.com |
26~28일에는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 또 눈이 내리는 지역이 많겠고 27일 밤부터 저기압이 남해상에서 일본 남쪽해상으로 이동함에 따라 습한 남동풍이 불어들면서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구름이 발달하는 가운데 강원도는 차가운 북동풍이 불면서 비나 눈이 내리겠다.
강원 산지에 많은 눈이 쌓여 대설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26~28일 예상되는 비나 눈은 향후 저기압의 강도와 이동경로의 변화에 따라 강수 집중구역, 강수시간, 강수량이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또 24~27일까지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강원도 기온은 평년보다 3~10도 정도 높겠다. 평년기온은 최저기온 -12~2도, 최고기온 1~6도다.
24~25일 바다 물결은 대부분 해상으로 1~3m로 일겠고 동해중부해상은 2~4m로 높게 일겠다. 26일~28일은 전해상에 비가 오겠고 바다 물결은 27일부터 동해중부해상을 중심으로 최고 4m 이상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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