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경남 창녕군은 금년 신학기부터 중·고등학생 교복구입비 지원을 위해 예산 2억 5400만원(도비 4000만원, 군비 2억 1400만원)을 편성하고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전입생 교복구입비를 1인당 30만원씩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창녕군청 전경[사진=창녕군청]2019.10.18. |
지원대상은 올해 입학일(3월 2일) 기준 해당 학생이 창녕군에 주소를 두고 교복을 입는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이다.
신청기간은 학교 입학일인 3월 2일부터 11월 말까지로, 교복구입비 지원자격 여부 확인을 거쳐 5월 초부터 신청인 계좌로 현금 3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내 소재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은 해당 학교에서 일괄 신청 접수할 예정이며, 군 이외 지역 소재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은 주민등록 주소지의 읍·면사무소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3월 2일 개학 후 각 학교별로 별도의 안내장을 각 가정으로 배부할 예정이며, 군 이외 지역 신입생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정우 군수는 "교복구입비 지원사업 추진을 계기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으로 배움이 즐거운 모두가 행복한 창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정부의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사업도 조속한 시일 내에 시행될 수 있도록 도 교육청과 협력해 예산 확보 등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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