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안정적 일자리 정착…1인당 월 최대 180만원 2년간 지원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원주시가 2020년 강원형 청년일자리 지역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0일 원주시에 따르면 강원형 청년일자리 지역정착 지원사업은 지역 기반의 중소기업(법인·단체 포함)에 취업하는 청년들의 인건비를 보조함으로써 안정적인 일자리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 중소기업(법인·단체)에서 청년 구직자를 신규 채용할 경우 1인당 월 최대 180만원의 인건비를 2년간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에게는 직무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월 5만원의 문화활동비를 지급한다.
신청은 올해 1월 1일 기준 39세 이하인 원주시 거주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35명으로 20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한다.
참여 사업장은 총 109개 업체가 신청한 가운데 사업체 평가를 통해 35개 업체가 최종 확정됐다. 업체별 자세한 채용현황은 원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는 원주시청 4층 기업지원일자리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는 해당 업체 중에서 3순위까지 희망 사업장을 기재할 수 있다. 지원한 사업장의 면접을 거쳐 최종 채용이 결정된다. 채용이 확정되면 2월 중으로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기업지원일자리과 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은이 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 기반 조성은 물론 기업체의 경영 안정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일자리창출 사업 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