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등 보수단체 집회...서초동 '검찰개혁' 집회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이번 주말에도 서울 광화문과 서초역 인근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18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 등 보수단체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교보빌딩 앞에서 집회를 연 뒤 청와대 사랑채 방향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구속 등을 요구하는 '2020 광화문탈환 촛불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2020.01.11 kilroy023@newspim.com |
오후 2시부터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서울 종로구 종로타워 앞 모든 차로에서 '문중원 열사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노동 개악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단체들도 광화문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오후 3시부터 세종대로 등 곳곳에서 행진을 한다.
서초역 인근에서는 '함께 조국 수호 검찰 개혁'이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서초동 시민참여 촛불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집회에 3000여명이 모일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세종대로 교보빌딩 앞 광화문 방향 모든 차로를 통제할 계획이다. 보수단체 행진이 시작되는 오후 3시부터 광화문과 종로 곳곳에서 교통이 통제된다. 서초역 인근은 오후 4시부터 성모교차로 방면 서울중앙지검까지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대로·종로·사직로·자하문로·반포대로 등 집회·행진 장소에 교통 혼잡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운행 시 해당 시간대 정체 구간을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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