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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청주시가 KTX오송역에 버스환승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16일부터 개통한다.
전국 유일의 KTX 분기역인 오송역은 하루 평균 이용객이 2만명, 연간 800만명이 넘는 역사로 성장했으나 대중교통인 버스 이용이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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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는 16일 오송역 버스환승센터 개통을 앞두고 현장 점검을 벌였다.[사진=청주시] |
그동안 오송역에는 BRT 2개 노선을 포함해 대중교통 14개 노선, 하루 왕복 569회가 운행되고 있으나, 4개소의 승강장에서 승하차를 하고, 방면별로 승하차 위치가 서로 달라 버스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번 오송역 버스환승센터가 개통되면 방면별로 승하차 홈이 지정되어 버스 이용객들이 목적지에 맞는 승하차 홈에서 탑승을 할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송역↔충북혁신도시 간 시외버스도 버스환승센터 내 전용 승차 홈에서 승차할 수 있어 오송역에서 철도와 시내버스, 시외버스로 연계가 된다.
시는 개통에 앞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충청북도 및 오송역 관계자 등과 함께 오송역 버스환승센터 개통에 대해 최종 현장점검을 했다.
syp203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