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가정 20만원·저소득 가정 50만원 지원…난방비 절감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가정용 저녹스(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설치를 지원한다.
15일 원주시에 따르면 가정용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를 새로 설치하거나 교체할 경우 일반 가정은 20만원, 기초생활 수급권자·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가정은 50만원의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이다.
신청은 주택 소유주는 물론 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 가능하다. 설치 희망자는 가까운 보일러 대리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기후에너지과 대기관리팀으로 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는 에너지 효율이 높아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질소산화물을 줄여 대기오염 방지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