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조근제 함안군수가 경자년 새해를 맞아 경로당 주요 현안사항을 파악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민생 살피기에 나선다.
조 군수는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관내 10개 읍·면 대표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올해 군정방향과 주요 복지시책을 설명하며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진다.
[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조근제 함안군수(맨 오른쪽)가 13일 군북면 대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함안군청] 2020.01.13 news2349@newspim.com |
13일 군북면, 법수면을 시작으로 14일에는 산인면·대산면을, 15일에는 칠원읍·칠북면·칠서면을, 16일에는 가야읍·함안면·여항면을 방문한다.
첫째날 군북면 대표 경로당 방문으로 일정을 시작한 조 군수는 지역 내 원로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였으며 군정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조 군수는 또 올해 주요 노인복지시책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직접 설명했다.
군은 노후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지원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올해 예산을 증액한 점을 강조했으며, 이외에도 사회활동지원 사업, 고령자 취업교육비 지원 등으로 군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만들어 나간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은빛열정을 위해 노인PC교육, 노인대학 지원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경로당활성화지원, 건강증진 사업 등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건의해주신 다양한 의견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검토하겠다"며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기울이는 소통행정으로 군민이 주인되는 군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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