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함평군은 도쿄올림픽 레슬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이 개최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 중인 이번 대회는 대한레슬링협회와 전라남도 레슬링협회가 주최·주관한다. 대회에는 1차 선발전 참가 선수들과 비(非)올림픽 체급 선수 등 198명이 참가한다.
함평군 청사 [사진=함평군] |
대회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체급별 국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군청 레슬링팀 선수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레슬링 자유형 53㎏ 동메달리스트인 김형주를 비롯해 김종민(그레꼬 63㎏), 김경훈(그레꼬 67㎏), 양시온(그레꼬 72㎏) 등 총 4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오는 14일까지 열린다.
군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모이는 이번 대회를 개최해 영광"이라며 "선수와 임원 등 1000여명이 함평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기장 등 각종 시설물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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