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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50억원 들여 공영주차장 7곳 확충

기사입력 : 2020년01월09일 11:14

최종수정 : 2020년01월09일 11:14

[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총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공영주차장 7개소를 조성한다.

가흥동 주차타워 조감도[사진=영주시]

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조성될 공영주차장은 영주동 구성공원 인근, 가흥신도시 영주호텔 옆,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 앞 등 566면이다.

영주동 구성공원 인근에 조성되는 주차타워는 지하 1층, 지상 2층, 4단 규모로 전체면적 4677㎡, 주차면은 158면이다.

또 가흥 신도시 영주호텔 인근에 들어서는 가흥신도시 주차타워는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4단 철골구조, 주차면 160대 규모로 건축된다. 도시미관을 고려해 산뜻한 디자인으로 설계해 오는 7월 착공해 2021년 준공한다.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 앞 임시공영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부지는 4166㎡ 규모로 2020년 정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총사업비 68억원을 들여 지상은 어린이테마공원, 지하에는 주거지주차장(주차면 100면) 및 작은도서관을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시는 이와 함께 시가지 주차난 지역 4개소에 총사업비 50억원으로 오는 9월까지 공영주차장 150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그동안 주차장 부지 및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 주차난 해소는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m80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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