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인천항만공사, 물류단지 조성 법정 안전관리비 건설사에 떠넘겨

기사입력 : 2020년01월08일 17:08

최종수정 : 2020년01월09일 16: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감사원 감사 시작되자 뒤늦게 계약변경 통해 공사비에 반영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항만공사가 신국제여객부두가 들어서는 인천 남항 배후에 대규모 물류단지(아암물류2단지)를 조성하면서 법정 안전관리비를 공사 원가에 않고 계약을 체결해 시공업체들의 현장 안전관리에 부담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공공기관 부당행위 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적발하고 주의조치했다.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남항 아암물류2단지 위치도[사진=인천항만공사]2020.01.08 hjk01@newspim.com

8일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따르면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018년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아암물류2단지(1단계) 조성 공사를 발주하면서 안전관리비를 반영하지 않은 사업비로 건설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건설기술 진흥법 등에서는 각종 건설공사시 현장 주변의 피해방지와 산업재해를 예방하는데 필요한 안전관리비를 공사 원가에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인천항만공사는 시공업체로 선정된 건설업체와 안전관리비가 포함되지 않은 공사금액(계약금 322억7000여만원)으로 계약을 체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6월 감사원이 공공기관의 불공정 관행 등에 대한 감사에 돌입하자 뒤늦게 계약변경을 통해 안전관리비를 공사 원가에 반영시켜준 것으로 밝혀졌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미반영된 안전관리비는 고스란히 건설사 가 떠 안게 되면서 현장의 안전시설 및 장비 미비로 이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시공업체는 이 같은 일을 알더라도 먼저 얘기하고 개선을 요구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