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행정복지센터 8곳이 무료 개방된다.
8일 시에 따르면 각 동 주민센터 개방은 학업·진로 등 다양한 문제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쉼 공간을 제공해 청소년들의 문화·소통공간을 만들고 건강한 여가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
주말과 공휴일에는 청소년 단체, 학부모, 사회단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주민센터를 개방해 청소년들의 여가활용 및 정서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청소년 개방공간 중 회의실은 자율학습 공간 및 소모임 용도로 사용되고 다목적실은 댄스, 연극, 밴드 등 동아리 연습 공간으로 제공된다.
동해시는 지난해 8월 청소년보호 및 육성 시책 제안을 통해 26개 과제를 검토한 바 있으며 이번 동주민센터 개방도 시책에 채택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동 실정에 맞는 기타교실, 공예 교실, 인문학 강좌, 난타, 탁구 등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쉬고, 놀고, 배우며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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