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는 2020년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지침 개정에 따라 기존의 희귀질환 951개에서 1038개로 확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은 만성신부전, 척추성 근위축, 혈우병 등과 같이 진단과 치료가 어려울 뿐 아니라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의료비가 부담되고 있는 희귀질환자에 대해 환자와 그 가족의 사회 경제적·심리적 안녕을 도모하고 시민건강과 복지수준에 이바지 하고자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 상담 모습[사진=남원시청] 2020.01.08 lbs0964@newspim.com |
지원 대상자는 희귀질환자 산정특례에 등록된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가입자 중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가구의 소득재산 기준 만족자이며 남원시보건소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희귀질환 헬프라인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남원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해 67명의 희귀질환자에게 1억29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관내 의료기관과 읍면동 복지연계로 대상자 발굴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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