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청주시는 올해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에게 무상급식 및 친환경 학교급식지원 사업비로 총 450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7일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위원장 청주시 부시장 김항섭)를 개최하고 '2020년 학교급식지원 사업비'로 450억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청주시는 7일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학교급식 지원 사업비를 확정했다.[사진=청주시]

무상급식 지원은 도비 136억 원, 시비 204억 원으로 340억 원을 지원하며 초·중·고·특수학교 179개교 10만 391명이 수혜를 받는다.

친환경 학교급식은 국공립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262개교 10만 4173명이 대상이다.

친환경 급식은 일반 농·축산물에 비해 가격이 높은 친환경 농·축산물의 구입비 차액으로 1인 1식 평균 500원을 연간 185일 지원하는 것으로 2015년 50억 원, 2016년 75억 원, 2017년부터는 110억 원이 지원되고 있다.

시는 친환경 급식을 통해 청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우선적으로 의무 사용토록 하고 농업인들의 판로확보와 소득안정은 물론 학생들의 건강한 식단제공에 큰 몫을 하고 있다.

한편 시는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건강을 위해 농·축산물의 잔류농약·항생제 검사등 안전성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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