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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씨트립 등 홍콩 상장 저울질, 미국 갔던 중국 기업 U턴 열풍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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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홍콩 2차 상장 성공에 고무된 미국 상장 中기업
미국 증권당국 규제와 감독강화도 홍콩행 자극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중국 최대 검색 엔진 바이두(百度)의 홍콩증권거래소 상장 가능성이 제기됐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 중국 2대 게임사인 넷이즈(網易)도 홍콩거래소측과 상장을 협의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지난해 알리바바의 홍콩 2차 상장에 이어 올해 미국에 상장한 중국 신산업 기업의 '홍콩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아직 검토 단계에 불과하지만,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3일 미국 증시에서 씨트립과 넷이즈이 주가가 각각 10%와 7%가 올랐다.

이 같은 소식에 대해 거론된 기업들은 침묵하며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상장 중국 기업의 홍콩 '회귀' 열풍이 시작됐으며, 향후 상당수의 미국 상장 중국 기업이 홍콩증시에 상륙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미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은 200개에 달한다. 중국에서는 이들 종목을 '중국 테마주(中概股)'로 부른다.

 

◆ 알리바바의 성공적 홍콩 상륙, '중국 테마주' 고무 

미국 '중국 테마주'의 홍콩 '회귀'를 직접적으로 자극한 것은 알리바바의 '성공 사례'다. 알리바바의 홍콩 2차 상장 성공은 미국에 상장한 많은 '중국 테마 종목'들에게 홍콩 시장 안착의 '안정성과 가치'를 확인시켜 줬다.

지난해 11월 26일 알리바바는 홍콩거래소에 상장해 11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상장을 통해 재정능력을 대폭 확충했고, 현금 비축 규모도 경쟁사인 텐센트의 두 배인 440억달러 수준으로 늘어났다.

주가도 고공행진 중이다. 올해 1월 2일 마감가를 기준, 알리바바 주가는 상장 이래 19.3%가 올랐다. 시총은 5조5000억 홍콩달러로 기존 홍콩 대표 종목이었던 텐센트(3조6500억홍콩달러)를 제쳤다.

알리바바 종목이 항셍지수에 편입되면 주가는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리바바는 이미 항셍종합지수, 항셍 인터넷·정보 과학기술지수(HSIII)에 편입됐다. 항셍지수에는 올해 8월 편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알리바바가 홍콩 증시에 상륙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지난 2014년 기업공개(IPO) 공개에 나섰던 알리바바는 차등의결권을 인정하지 않는 홍콩거래소를 포기하고,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수밖에 없었다.

알리바바라는 '대어'를 놓친 홍콩거래소는 2018년 차등의결권 허용을 포함한 대대적인 제도 개혁에 나섰고, 알리바바와 샤오미 등 중국의 유명 인터넷 기업 유치에 성공하게 됐다.

홍콩거래소는 지난해 시위 사태 등으로 침체에 빠졌다. 2019년 3분기 이윤이 감소폭이 근 3년래 가장 컸다. 그러나 향후 중국의 많은 IT 과학기술 기업이 홍콩 증시에 2차 상장에 나서면, 홍콩 증시가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 '중국 테마주' 30개 신산업 대기업 홍콩에 활력 주입 기대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이 중국 본토 혹은 홍콩 시장으로 U턴하는 방식을 크게 두 가지다.

첫째, 미국 증시에서 상장폐지를 추진한 후 중국에 재상장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은 통상 2~4년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서는 중국 A주 메인보드, 커촹반(科創板)과 홍콩 메인보드에 상장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미국의 상장을 유지하고 홍콩에 2차 상장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는 홍콩거래소에만 상장이 가능하다. 모든 해외 상장 기업이 홍콩증시에 2차 상장을 추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홍콩거래소가 제시한 요건에 부합한 기업만이 가능하다.

홍콩 거래소는 △ 영국과 미국 등 소수 '고급시장'에 상장한 종목  △시총 규모 400억위안 이상  △ 시총 100억위안 이상, 최근 1년 수익 10억위안 이상인 기업에 한해 2차 상장을 허용하고 있다.

이같은 기준을 적용하면 약 200개 미국의 '중국 테마주'가운데 약 30개 종목이 추려진다. 이들 대부분은 과학기술과 신소비 분야로 대표되는 '신경제' 기업들이다.

과학기술 기업으로는 바이두(百度), 넷이즈(網易), 치처즈자(汽車之家), 웨이보(微博), 58퉁청(58同城), 모모(陌陌), 빌리빌리(嗶哩嗶哩), 등이 있다. 신소비 분야로는 징둥(京東), 씨트립(攜程), 웨이핀후이(唯品會), 신둥팡(新東方), 하오웨이라이(好未來) 등이 꼽힌다. 바이오 의약 분야 종목으로는 타이방생물(泰邦生物), 핀테크 분야에는 판화금융(泛華金融) 등이 미국 증시에 상장해 거래되고 있다.

◆ '중국 테마주' 견제하는 미국, 중국 기업 홍콩 회귀 자극 

미국의 '중국 테마주'들의 홍콩 상장 추진은 단순히 주가를 올리고, 시총을 늘리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미국의 증권감독 관리가 갈수록 엄격해지고, 이로 인한 리스크가 올라가자 홍콩을 대안 시장으로 선택했다는 분석도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에 상장한 중국 기업을 미국 감독기관이 심사할 수 없는 것이 자국 투자자들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지적해왔다.

지난해 9월에는 뉴욕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이 미국 관리당국의 감독을 받는 것을 의무하는 법안이 미국 의회에 제출됐다. 법안에 따르면, 중국 기업은 재무정보를 공시해야 한다.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기업은 새로운 증권 발행이 제한되거나 상장이 폐지될 수 있다.

미국 상장사 회계감독위원회(PCAOB)도 지난해 중국 증권감독관리 당국에 미국 상장 중국 기업의 재무제표를 미국 당국이 심사할 수 있도록 요구했지만, 중국의 거부로 성사 되지 않았다.

PCAOB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심사가 어려운 224개 상장사 명단을 발표했는데, 미국에 상장한 중국 대다수 유명 기업이 대부분 포함됐다.

중국 화얼제젠원(華爾街見聞)은 미국 증권감독 당국의 견제와 심사 강화로 '중국 테마주'의 잠재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고, 홍콩거래소가 안전한 '피난처'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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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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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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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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