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무식, "대구경북 통합위한 발걸음 앞당기자"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이 3일 시무식을 통해 "올 한 해는 신산업, 신청사, 신공항이 함께하는 새로운 대구 건설의 백년대계를 설계하는 실질적인 원년이 될 것"이라며 "중단 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대구의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새해 각오와 비전을 밝혔다.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이 3일 시무식을 갖고 대구시정 5대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사진=대구시] 2020.01.04 nulcheon@newspim.com |
권 시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기회의 도시 대구△따뜻한 공동체,행복대구△쾌적한 도시 △즐거운 도시△참여의 도시를 대구 성공 시대를 앞당기는 5대 방향으로 제시하고 "위대한 시민과 함께 새로운 대구 건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또 "지난 한 해는 대내외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시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발전시켜 나가며 미래로 가는 희망의 디딤돌을 놓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2020년 올 한 해도 우리에게는 녹록치 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담대한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호랑이처럼 예리하게 미래를 내다보면서도 소처럼 우직 하게 나아가는 호시우보(虎視牛步), 우보만리(牛步萬里)의 자세로 새로운 대구건설의 역사적 도전에 250만 시민 모두의 힘과 열정을 모아 함께 나아가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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