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유기상 전북 고창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고창 일반산업단지의 유치권 문제를 해결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유치로 군민들의 곳간을 채우는 알찬 성장을 이루겠다"고 31일 밝혔다.
유기상 고창군수[사진]뉴스핌DB]2019.12.31 lbs0964@newspim.com |
다음은 신년사 전문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상서로운 '흰 쥐의 해'라고 합니다. 흰 쥐처럼 슬기로운 지도자를 만나면 국운이 중흥하는 해라고 합니다. 군민들에게 큰 희망과 활기를 안겨주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지난해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모두가 하나 되어 농생명식품수도·역사문화관광수도를 함께 꿈꾸며 서로 손잡고 울력하며 힘차게 일어섰던 한해였습니다.
2020년은 서로서로 격려하고 칭찬하고 안아주면서 울력해 가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군이 되길 기원합니다.
고창일반산업단지의 유치권 해결로 적극적인 기업유치에 나서고, 고창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로 세계문화유산 3관왕의 위업을 달성하겠습니다.
세계 농생명식품산업 중심도시, 품격있는 역사문화 생태관광 중심도시, 자식농사 잘 짓는 사람 키우는 도시, 나눔과 봉사로 촘촘한 복지도시, 함께 살리고 함께 잘 사는 상생경제, 울력행정으로 군민과 소통하는 안전행정 등 6대 핵심전략과제의 완성도를 높여 자랑스런 고창을 만들고, 군민들의 곳간을 채우는 알찬 성장을 이루겠습니다.
생활안전과 군민복지에 대한 정책적 배려를 통해 더불어 사는 고창군을 실현하겠습니다. 고창읍성 도시재생과 동호권역 어촌 뉴딜 사업도 본격 추진해 군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무장기포지와 전봉준 장군 생가터 성지화 사업으로 동학농민혁명 발상지 고창의 기를 살리겠습니다.
군민의 눈높이에서 군민을 섬기는 행정으로 더 친근하게 군민 속으로 들어가 군민과 울력하는 '평이근민(平易近民)'의 행정서비스를 펴겠습니다. 자랑스런 군민들이 한없는 자긍심을 갖고 고창 물건을 사고 지역기업을 키우며, '자리이타' 정신으로 함께하는 '자랑스런 고창만들기 군민운동'에 모두 손잡고 울력하며 함께 갑시다.
변화와 혁신의 시대, 위기를 희망과 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위대한 잠재력이 고창군민에게 있습니다. 통합된 군민의 울력의 힘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변화와 도약으로 풍요롭고 살기 좋은 고창을 만드는데 고창 군민 모두가 함께 해주십시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경자년 한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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