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허성곤 김해시장은 31일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쌓은 단단한 토대 위에서 새로운 김해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허성곤 김해시장[사진=김해시청]2019.12.31 news2349@newspim.com |
허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우리 김해시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명품도시 김해의 토대를 튼실하게 다져왔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유치, 전국 유일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가야사 복원사업 국비 확보 등 대형사업의 첫 단추를 순조롭게 끼웠다"면서 "국도비 예산도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증액 확보해서 사상 처음으로 6000억원 시대를 열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미래 의생명산업을 집중 육성해서 산업 체질을 개선하고, 민생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과 명품 전통시장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국정과제 '가야사 복원'에 행정력을 집중해 가야의 중심, 가야왕도 김해라는 위상을 확실하게 정립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무분별한 개발은 단호하게 차단해서 대도시 품격에 맞는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고, 그동안 우리시가 정부로부터 지정받은 도시재생사업 4개소는 지역 특성에 맞게 추진해서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2020년은 김해가 대한민국 대표 명품도시로 대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과 손잡고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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