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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연동형 비례제 노린 군소정당 난립..."총선서 정당만 100개"

기사입력 : 2019년12월25일 08:31

최종수정 : 2019년12월26일 17:23

24일 현재 등록정당 34개, 창당준비위도 16개 달해
한국당 "의석 하나라도 얻으려 군소정당 난립할 것"
전문가들 "비례한국당·민주당 창당 따라 달라질 듯"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둘러싼 정치권의 '기싸움'이 시작됐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 23일 본회의장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태워진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전격 상정하면서다.

앞서 문 의장은 이날 오후 9시 40분께 민주당이 제출한 의사일정 변경 동의의 건을 표결에 부친 뒤 '4+1 협의체(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가 마련한 선거법 개정안 수정안을 4번째로 바꿔 본회의에 상정했다.

4+1 협의체가 의견을 모은 선거법 개정안은 현행 '지역구 253석+비례대표 47석'을 유지하되 쟁점이 됐던 석패율제는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연동률 50%를 적용하고 비례대표 의석을 30석으로 제한하는 것이 골자다.

한국당에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시행되면 이미 50여개에 달하는 정당 숫자가 필연적으로 100여개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당은 비례 의석 수를 확보하기 위해 '비례한국당' 창당을 사실상 기정사실화했다. 이른바 '정당 내 정당', '위성정당'의 출현을 예고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비례민주당'을 만들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일 것이라는 훈수도 놨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여야 의원들의 자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9.12.24 leehs@newspim.com

◆ 한국당의 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되면 군소정당 난립할 수도"

한국당에 따르면 연동형 비례대표제 하에서는 군소정당이 난립할 위험성이 상당하다. 실제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24일까지 등록된 정당 수는 34개, 창당준비위원회는 16개로 총선에서 적어도 50개 정당이 등장하게 된다.

한국당은 이보다 많은 정당이 생겨나 100개가 넘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황교안 대표는 지난 23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연동형 비례제 선거법이 날치기 처리되면 비례대표 의석 확보를 노리는 비례정당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날 것"이라고 질타했다.

황 대표는 이어 "총선 전까지 100개 정당이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며 "투표용지에서 100개 정당이 선거를 하게 되면 도대체 공정하고 제대로 된 투표가 되겠나. 정당 이름이 너무 비슷해서 분별하기도 힘든 정당들이 마구 나올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실제로 한국당부터 움직이고 있다. 본회의 회기 종료와 함께 선거법은 표결을 거치게 되는데 정족수를 따질 때, 선거법은 통과될 수밖에 없다. 때문에 법안이 통과되는 것을 물리적으로 막을 방안이 사라진 상태에서 한국당은 '비례한국당'을 창당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24일 오전 김재원 정책위의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반헌법적인 비례대표제를 채택하고 시작하려 하고 있는데, 선거법이 통과되고 나면 한국당은 곧바로 '비례대표 공천을 위한 정당'을 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른바 '비례한국당'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비례한국당의 창당준비위원회가 구성돼 있으니 한국당과 뜻을 같이 할 수 있다면, 한국당에서 만들 비례대표 공천을 위한 정당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그러나 그 분들이 우리와 함께할 의사가 없다면 한국당이 독자적으로 새로운 정당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민주당에서도 '비례대표 민주당'을 고려중이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그는 "비례정당이 없는 상태에서 만일 지지도가 30%면 비례대표 의석도 그 만큼만 가져오는 것인데, 비례대표 정당을 만들어서 지지도를 또 받으면 총 60%의 지지도를 받게 된다"며 "30%를 주면 60%를 갖고 오도록 (선거법을) 만들었기 때문에 안만들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선거법이 개정돼 한국당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정당들이 비례대표 정당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며 "결국 21대 국회를 위한 '1회용 선거법'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고 개탄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오신환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주축으로 열린 '변화와 혁신(변혁)' 중앙당 발기인 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08 alwaysame@newspim.com

◆ 전문가 "군소정당 난립은 안 할 것…그러나 연동형 비례제 1회용 선거법 될수도"

전문가는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시행되더라도 민주당과 한국당이라는 거대양당이 있는 이상, 군소정당이 난립할 가능성은 적다고 봤다. 그러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1회용 선거법'으로 전락하는 것 뿐 아니라 도리어 4+1 협의체만 욕먹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병민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겸임교수는 기자와 통화에서 "이제까지 제1야당의 동의 없이 선거법이 처리된 전례는 없다"며 "민주당과 한국당 같이 거대 양당이 비례대표 정당을 만들게 되면, 사실상 모든 비례 의석을 가져갈 수 있어서 애초에 선거법 개정을 왜 했느냐는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구체적으로 "정의당이 애초에 선거법에 열을 올린 것은 지난 총선에서 약 7% 가량 지지율을 받았는데 300석을 기준으로 7%면 24석을 가져가야 하지만, 6석 밖에 가져가지 못해 정당득표율 만큼 가져가지 못한다는 문제의식 때문"이라며 "그런데 비례민주당이나 한국당이 창당되면 그마저도 가져가지 못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비례대표 공천을 위한 정당'이라는 속성 탓이다. 지역구가 없기 때문에, 정당득표율 퍼센트가 그대로 의석수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비례한국당이 20%를 가져간다면 300석 기준에서 60석을 차지하게 되고 그 중 50%의 연동율을 감안하면 30석을 가져가게 된다. 비례대표 47석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숫자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민주당이 가장 큰 비판에 직면하게 될 수 있다"며 "민주당은 합의까지 해놓고 선거에 불리하다는 이유로 '비례민주당'을 만들면 비판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민주당이 비례민주당을 만들지 않으면 한국당에서 현행보다 더 많은 의석수를 가져갈 수도 있어서 고민이 많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교수의 말대로라면 양당제에서 벗어나 다당제로 가기 위한 시도로 진행된 선거법 개정안이 오히려 양당제를 더욱 공고하게 하는 '거꾸로 가는 선거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로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16개 창당준비위원회는 자유민주당·부정부패척결당·한민족사명당·기본소득당·통일한국당·핵나라당·평화통일당·비례한국당·국민의힘·정민당·소상공인당·자유당·대안신당·미래를향한전진4.0·새로운보수당·국민소리당이다.

하지만 각 창당준비위원회가 정당으로 등록을 마친 이후에도 총선에서 한 석이라도 얻을 수 있을지는 사실상 비례한국당·비례민주당 창당에 달려있다. 소수정당이 아무리 당을 만들어도 정당득표율에서 3%에 미치지 못하면 한 석도 가져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미 한국당에서는 비례한국당을 만들 것이라고 공언을 한 상태인 만큼, 이후 선택은 한국당을 제외한 4+1 협의체가 주축이 된 정당에게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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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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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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