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허성무 창원시장이 문재인 구두로 유명한 사회적기업 '구두 만드는 풍경'이 만든 수제 운동화를 신고 2020 창원경제 대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허성무 창원시장이 24일 오전 시청로비에서 문재인 구두로 유명한 사회적기업 구두만드는 풍경의 판촉행사에서 수제 운동화 주문을 위해 발 치수를 재고 있다.2019.12.24 news2349@newspim.com |
창원시는 허성무 창원시장이 사회적기업 '구두 만드는 풍경'이 24일 오전 10시 30분 시청로비에서 열린 판촉행사에서 수제 운동화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주소를 둔 '구두 만드는 풍경(브랜드명 아지오(AGIO))'은 지체·청각장애인 11명과 구두장인이 함께 수제구두를 제작·판매해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있는 예비 사회적기업이다.
'AGIO 브랜드'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낮은 인식과 판로 부족으로 한때 폐업까지 했으나, 문재인 대통령이 애용한 '문재인 구두'로 입소문을 타면서 2017년에 다시 오픈해 현재는 사회명사와 유명 연예인들도 즐겨 신는 구두로 유명하다.
이날 허성무 시장은 판촉행사에서 2020년 창원경제 대도약의 강력한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본인의 트레이드마크인 운동화를 새로 장만하고 끈을 고쳐 맸다.
또 실·국·소 간부공무원을 포함한 시 공무원들도 사회적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사회적기업을 응원하기 위한 '착한소비'에 동참했다.
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책을 추진 중이다.
올 한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운영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율 10%달성 △사회적경제기업 53개소 육성 △99개 기업에 22억9100만원 재정지원 △사회적경제 활성화 네트워크 구성 및 운영 등을 추진했다.
허성무 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사회혁신의 방법론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에도 기여하는 실용적인 대안"이라고 평가하면서 "오늘 장만한 새 운동화 끈을 질끈 매고 2020년 창원시 대혁신·대도약의 해로 달려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허성무 창원시장(왼쪽 두번째)이 24일 오전 시청로비에서 문재인 구두로 유명한 사회적기업 구두만드는 풍경에서 만든 수제운동화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2019.12.24 news234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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