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케빈 나가 2020시즌 '명인열전'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 케빈 나(37·27위·미국)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마스터스 주최위로부터 2020시즌 대회 초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케빈 나가 2020시즌 '명인열전'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사진=케빈 나 인스타그램] 2019.12.24 yoonge93@newspim.com |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케빈나가 2020시즌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사진=골프위크] 2019.12.24 yoonge93@newspim.com |
케빈 나는 주최측으로부터 전달받은 초청장을 공개한 뒤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 2020년 마스터스 초청을 승낙한다"고 적었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지난 2011년 10월 슈라이너스 호스피탈 오픈에서 생애 첫승을 거둔 후 약 7년만인 2018년 7월 밀리터리 트리뷰트 그린브라이어에서 2승을 신고했다. 올해엔 찰스 슈왑 챌린지, 슈라이너스 호스피탈 오픈 등 통산 4승을 기록했다.
케빈 나는 지난 2012년과 2015년 마스터스에서 각각 공동 12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의 올해 성적은 공동 46위다.
케빈 나 외에도 아담 스콧, 아담 해드윈, 재즈 제인와타난넌드가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이들 외에도 올해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타이거 우즈,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가 출전한다.
한국 선수 가운데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출전자격을 확보한 김시우(23), 강성훈(32), 아시아 최초 신인왕 임성재(21), 안병훈(28)이 출전권을 획득했다.
임성재는 상위 30명만 참가할 수 있는 2019 투어 챔피언십 출전해 마스터스 자격을 획득했고, 강성훈은 5월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생애 첫승을 차지해 출전권을 확보했다.
세계랭킹 42위 안병훈은 2019년 연말 기준 50위 안에 들어 2017년 이후 약 3년만에 이 대회에 출전한다.
PGA 투어 메이저 대회 가운데 가장 먼저 열리는 마스터스는 매년 장소를 옮겨다니는 US 오픈, PGA 챔피언십, 디오픈과는 달리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최 된다.
2020시즌 마스터스는 4월9일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진행된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임성재가 2020시즌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사진=KPGA] 2019.12.24 yoonge9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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