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크리스마스 연휴 앞둔 관망세…혼조 마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23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이 0.13포인트(0.03%) 내린 418.27에 거래됐고 독일 DAX 지수는 17.92포인트(0.13%) 하락한 1만3300.98에 거래됐다. 영국 FTSE100 지수는 41.44포인트(0.54%) 상승한 7623.59에, 프랑스 CAC40 지수는 7.84포인트(0.13%) 오른 6029.37에 마쳤다.

세계 경제 전망이 개선되고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지난주 금요일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스톡스600 지수는 이날 은행주를 중심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영국 하원에서는 EU 탈퇴협정 법안(WAB)이 제 2차 독회에서 통과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매우 이른 시일 내 중국과 무역 협상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도 오는 2020년 1월부터 850개 품목에 대한 수입 관세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올해 안에 무역협정이 체결될 가능성은 낮은 데다 향후 브렉시트 협상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존슨 총리의 태도로 주가가 현재 수준에서 크게 움직일 이유가 없다고 분석했다.

CMC 마켓츠의 데이비드 마덴 애널리스트는 "최근 증시는 호황을 보였고 지금은 거래량과 변동성이 낮은 가운데 수익성도 저조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데니스 뮬렌버그 보잉 최고경영자(CEO)가 737맥스 기종 추락 사고 논란 속에 사임하면서 영국의 항공기 엔진 업체 시니어와 보잉의 협력업체인 메기트, 멜로즈 등의 주가는 1.3%~2.8% 올랐다.

유로존 은행은 1% 하락했다. 코메르츠방크 주가가 2.5% 빠졌으며 소시에테제네랄이 0.67%, 크레디트스위스그룹이 0.95% 각각 하락했다.

클라스 노트 유럽중앙은행(ECB) 정책 위원은 유로존 기준금리가 앞으로 수년간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으며 ECB의 초완화적 통화정책이 비생산적인 문제를 불러올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주 미국의 유명 공매도 투자업체 머디 워터스가 제기한 회계 분식 의혹에 주가가 반 토막 난 NMC헬스는 장부에 대한 독립적 재검토를 실시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37% 반등했다.

이밖에 루프트한자는 1.3% 하락했으며 바이엘 주가는 3.27% 상승했다.

런던 장 마감 후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9% 상승한 1.1087달러를 기록했으며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2bp(1bp=0.01%포인트) 상승한 -0.239%를 나타냈다.

스톡스600 지수 23일 추이 [차트=인베스팅닷컴]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