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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내부 "장관 고사 너무 많아...유은혜·김현미 복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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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핵심 관계자 "장관 후보들, 너나 할 것 없이 고사"
"특정부처 장관 후보군, 두자릿수 거부까지 나와 당혹"

[베이징·서울=뉴스핌] 채송무 김선엽 기자 = 정세균 총리 내정에 이어 총선 출마를 앞둔 일부 장관들의 교체 후보군을 추리고 있는 청와대가 장관 후보자들이 대거 고사하는 바람에 개각 시기를 좀처럼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23일 "청와대와 민주당에서 장관 후보자들을 추려 추천하고 있지만 대부분 고사하고 있다"며 "매우 심각한 상황인데, 조국 법무장관 인사청문회를 지켜본 유력인사들이 저마다 손사래를 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유은혜 교육부총리, 김현미 국토부 장관 등은 내년 총선에 출마하고 싶다는 의사가 강하다"면서 "하지만 장관 후보로 올리는 인사들마다 저마다 고사를 하니, 좀처럼 개각 시기를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은혜 사회부 총리 겸 교육부 장관(왼쪽)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9.11.21 mironj19@newspim.com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한 인사는 "특정부처의 경우 장관 후보군으로 두 자릿수까지 인사검증을 위해 전화를 돌리고 있는데, 대다수가 고사했다고 들었다"며 "조국 청문회 이후 장관을 하겠다는 '인재 풀'이 그야말로 씨가 마르고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여권 내 또 다른 핵심 관계자는 "총선에 출마하려면 현직 장관은 내년 1월 16일까지 물러나야 한다"며 "하지만 현재로선 연말은 물론이고 1월 16일까지 신임 장관을 발표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총선용 개각이 정말로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이 관계자는 "유은혜·김현미 장관 모두 후임자가 없어 총선 출마를 접어야 할지도 모른다"고까지 했다.

이와 함께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내년 총선에 불출마 결심을 사실상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강 장관은 최근 민주당에 불출마 의사를 전달했다. 총선 출마를 강하게 요청해온 민주당에서도 강 장관의 결정을 수용했다는 후문이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도 주변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정 장관이 군의 각종 행사에서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다는 의중을 밝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반면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여전히 춘천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총선을 앞둔 개각과 관련해 "인사에 대한 분위기를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어렵다"며 "(인사에 대해서는) 어떤 방향성이 있다기보다는 (문재인 대통령이)결정해야 하는 상황이기 떄문에, 결정이 있으면 그에 대한 결과물이 있는 것이지, 현재로선 딱히 드릴 수 있는 이야기가 없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여권 일각에선 개각이 늦어지더라도 1월 16일 직전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도 없지는 않다.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최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연말 개각 보다 내년 1월초 문재인 정부 후반기 개각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설 의원은 "예산안이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과 관련한 여러가지 입법 사안과 국회가 정리된 뒤 12월을 끝내고 내년 1월 초순쯤 (개각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각 문제는 전적으로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어떻게 판단하고 계신지는 봐야 한다"면서도 "그 전에 해야 할 이유는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설 의원은 또 야권 인사까지 포함한 청와대 '탕평인사' 방침과 관련해서는 "야당 쪽에 좋은 분들이 계시면 같이 하자고 제안을 할 것"이라며 "그래서 이번에는 야당 쪽 인사들도 함께 하게 되는 기회가 올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유한국당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야당도 물론 가능하다"며 "대통령께서 소통하고 협치를 하겠다는 이런 개념에서 보면 두루두루 다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여권의 한 관계자는 "사실 지난해부터 '협치내각'을 위해 야당 인사들의 입각을 매우 신중하게 검토하고 실제로 접촉도 했지만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유승민 경제부총리, 박지원 통일부 장관, 심상정 고용노동부 장관 등의 입각 제안이 있었고 장병완 의원 같은 분들도 (입각) 대상에 올라있었다. 하지만 모두 고사했다"고 귀띔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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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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