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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내부 "연말 개각 때 원년멤버 강경화·김현미·박능후도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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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개각 예정 없다" 발언에도 21대 총선용 교체 불가피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28일부로 '최장수 총리' 타이틀을 얻으면서 문재인 정부 원년멤버인 강경화 외교부·김현미 국토교통부·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5일 청와대 출입기자단 초청행사에서 "지금 법무부 장관 외에는 달리 개각을 예정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으나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있어 이 총리를 포함한 개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일 잘하는 장관'을 교체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반환점이 다가오며 여권 내에선 분위기 쇄신을 위한 연말 개각 필요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총선 출마 공직자들은 내년 1월 16일 이전에 공직에서 물러나야 하기 때문에 연말 개각은 불가피하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총선 출마를 원하는 김현미 장관과 피로도가 많이 쌓인 강경화 장관, 정부 출범 때부터 자리를 지켜온 박능후 장관은 교체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가장 많이 언급되는 교체 대상은 역시 문재인 정부 출범 때부터 자리를 지킨 장관들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내신 기자들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10.24 mironj19@newspim.com

지난 2017년 5월 21일 문 대통령이 직접 지명 사실을 발표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급변하는 남북관계와 북미관계를 잘 풀어가며 현역 장관 중 가장 높은 대중적인 인기를 쌓은 인물이다. 그동안 외교부 내에서 성추행 사건, 갑질 논란, 외교기밀 유출 등 각종 문제가 터져 개각 때마다 교체설이 있었으나 문 대통령은 강 장관에게 계속해서 신임을 보내왔다.

최근 북미대화 부진에다 한일관계가 악화되면서 외교 수장 교체 필요성이 거론되지만 외교 정책 지속성을 위해 강 장관을 다음 개각에서도 유임할 가능성도 있다. 일각에서는 강 장관이 박근혜 정권 내내 장관 자리를 유지하며 '오병세'라는 별명을 얻은 윤병세 전 장관처럼 장기근속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강 장관의 후임으로는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거론된 적 있었으나 강 장관과의 불화설 이후 잠잠해진 상태다. 강 장관은 지난 24일 내신기자 대상 브리핑에서 "정식으로 들은 바는 한 번도 없고 저도 생각이 없다"며 자신의 총선 차출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1회 국회(정기회) 제4차 본회의 경제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09.30 leehs@newspim.com

지난 2017년 5월 30일 지명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총선 출마 가능성이 높아 유력 개각 대상으로 꼽힌다. 공직선거법에 따른 공직자 사퇴 기한은 선거 90일 전인 내년 1월 16일이며 당장 12월 17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기 때문에 이 전에는 거취를 정할 전망이다.

김 장관은 1987년 평화민주당 홍보 직원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17대 국회 비례대표로 입성해 20대까지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 당시 대통령 정무2비서를 지냈고, 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에는 비서실장을 맡은 대표적 친문 인사다.

김 장관은 국토교통부 장관으로서도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태생이 정치인인 만큼 민주당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이 총선에 출마하지 않더라도 청와대나 정부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하는 다른 인물의 공백을 메꾸는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 대책과 관련해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10.23 alwaysame@newspim.com

지난 2017년 7월부터 보건복지부를 맡고 있는 박능후 장관도 개각 대상으로 유력하다. 박 장관은 한때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교체된다는 설이 돌았으나 유임됐다.

박 장관 본인의 총선 출마설을 구체적으로 제기되지 않았으나 문재인 정부 1기 장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차출 가능성은 있다. 박 장관은 문 대통령이 18대 대선 패배 직후부터 운영한 자문그룹 '심천회'의 초기 멤버였으며 19대 대선에서도 문 대통령의 복지공약 마련에 참석했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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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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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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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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