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2019년 지방교육재정 분석'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경남교육청 전경[사진=경남도교육]2019.10.11news2349@newspim.com |
지방교육재정분석은 교육부가 지방교육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재정분석은 2018회계연도 실적을 대상으로 재정의 건전성·효율성·책무성 3개 분야 18개 지표(27개 세부지표)로 분석해 개선 우수사례 선정과 분석지표별 점수를 합산해 △최우수 △우수 △장려기관을 선정했다.
경남도교육청은 도 지역 교육청 중 2위에 해당하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9일 시‧도부교육감 회의에서 교육부장관표창을 받았다.
분석 결과를 보면 18개 분석지표 중 통합재정수지비율, 지방세 분기별 전입비율, 순세계잉여금 예산편성비율, 중앙투자심사 승인사업 적정집행 학교 수 비율 등이 다른 도보다 높았다.
반면, '지난 1999~2018년까지 학교용지매입비 지방자치단체 부담금 전입 비율, 경상적 자체수입 비율 증감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교육청은 이번 성과가 재정 건전성 확보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올해 초 지방교육재정운용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 주요사업에 대한 자체분석과 환류 조치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보고 있다.
정창모 정책기획관은 "이번 지방교육재정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경남교육청의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 책무성을 높여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교육청은 2018년에도 예산이 수반되는 주요사업에 대한 집중분석으로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돼 1억 50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인센티브로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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