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베트남, 해외 의료 관광지로 부상…치과·성형 부문 '인기'

기사입력 : 2019년12월19일 10:13

최종수정 : 2019년12월19일 10:13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베트남이 글로벌 의료 관광지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각)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베트남이 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의료 관광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트남을 찾는 의료 관광객은 2010년부터 2018년 사이 3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치과치료 및성형 관련 부문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베트남 국기 [사진=블룸버그]

현지 애널리스트들은 베트남의 안정적 정치 환경과 저렴한 헬스케어, 비교적 높은 수준의 의약품 등이 의료 관광 산업 붐의 배경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은 의료 산업 수준에서는 싱가포르나 태국, 대만 등 아시아 이웃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수준이나 비용은 더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과 치료의 경우 비용이 북미 대비 10분의 1에 불과하며, 의사 수준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베트남 투자리뷰 웹사이트에 따르면 현재까지 의료 검진이나 치료를 받기 위해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8만 명이 넘고, 이들이 베트남 소득에 기여한 부문은 10억 달러(약 1조1665억 원)가 넘는다. 또 베트남의 의료 산업은 매년 18~2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자이온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의료 관광 산업은 대부분의 동남아시아 국가 내 민간 병원 수익의 최소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며, 2017년 기준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세계 최대 의료 관광 시장으로 꼽힌다.

호찌민 소재 컨설턴트 업체 인포커스 메콩 리서치 창립자 랄프 마테스는 베트남 치과의료 산업에 호주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고, 성형수술 부문으로는 한국인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유학파 치과의사들이 베트남으로 돌아와 일자리를 잡고 있으며, 베트남 성형수술 분야에서는 한국인 의사들도 찾아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