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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코스피, 기관 팔자에 약보합...2190선 등락

기사입력 : 2019년12월18일 10:34

최종수정 : 2019년12월18일 10:53

은행(1.20%), 건설(0.11%) 업종 상승 전환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하락 중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3(0.15%)포인트 내린 2192.45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1211억원 순매도에 나서며 코스피 약세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88억원, 88억원 사들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한국 증시는 외국인이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5000억 넘게 순매수한 데 힘입어 상승했다"며 "외국인이 반도체 업종에 대한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지 않는다면 외국인 수급이 긍정적이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달 들어 코스피가 5% 넘게 상승해 여타 국가에 비해 상승폭이 컸던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매물 소화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사진=키움증권 hts]

업종별로 살펴보면 국토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로 약세를 나타냈던 은행(1.20%), 건설(0.11%) 업종은 상승세로 전환했다. 전기가스업(1.48%),, 의료정밀(0.32%), 금융업(0.51%)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전기전자(-0.73%), 비금속광물(-0.63%), 기계(-0.71%), 제조업(-0.40%)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KB금융(2.50%), 신한지주(1.92%), 현대보비스(0.19%), SK텔레콤(0.42%) 등이 강세다. 반면 삼성전자(0.71%), 네이버(-0.55), 삼성바이오로직스(-0.38%), 셀트리온(-0.28%), LG화학(-1.47%) 등이 약세다.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91(0.14%)포인트 내린 649.6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2억원, 154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448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권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0.59%), 케이엠더블유(0.30%)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에이치엘비(-0.90%), 펄어비스(-2.17%), 스튜디오드래곤(-0.78%), 휴젤(-2.33%), 파라다이스(-2.07%), 헬릭스미스(-1.07%) 등이 하락 중이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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