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토론의 자리를 가졌다.
전남도교육청은 17일 영암 호텔현대에서 전남 지역 일반고 고등학교 및 특수목적고등학교 교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를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무안=뉴스핌] 박우훈 기자 =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교감 토론회 모습 [사진=전남도교육청] 2019.12.17wh7112@newspim.com |
이번 토론회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고교 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과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단위 학교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특별강연에서는 이범 교육평론가가 '교육경쟁과 대입정책의 변화'라는 주제로 대학 서열화의 원인, 대중심리와 대입제도,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위경종 교육과정과장은 "학생별 맞춤형 진로·진학지도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학생 스스로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진로·학업설계가 필요하다"며 "농산어촌, 도서벽지 지역 소규모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여건 개선을 위한 교원 및 인프라 지원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원의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편성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일반고 수업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맞춤형 수시 대비 진학지도와 정시 대비 진학지도 방안을 수립해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학부모 혼란을 덜어주고, 교육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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