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13일 해양수산부 2020년도 어촌뉴딜300 사업에 도덕면 용동항, 영남면 우두항과 도양읍 상·하화도항이 선정돼, 총 사업비 238억9000만원(국비 167억2000만원, 지방비 71억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덕면 용동항에 3년간 총사업비 89억4000만원을 투입해 방사제, 소통구 시설을 만들고 어구보관창고, 해수공원, 소나무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고흥군 청사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19.12.13 jk2340@newspim.com |
영남면 우두항은 3년간 총 사업비 79억5000만원을 투입해 방파제 및 파제제 둥 접안시설을 보강하고 어구보관창고, 공동작업장, 다목적회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양읍 상·하화도 항에는 3년간 총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물양장 및 어구보관창고를 정비하고 마을안길, 오솔길정비로 옛꽃섬 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어항기능 복원과 어촌 환경 조성으로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어촌관광 활성화와 어촌재생으로 새로운 소득 창출로 이어져 어민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