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커지는 중국 '뷰티경제' , 2020년 화장품 시장 80조원 규모 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온라인 채널이 화장품 유통의 핵심 축으로 부상
SNS 화장품 유통 견인, 위챗 샤오훙수 영향력 막강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의 화장품 시장이 온라인 유통 채널 확산과 소비 고급화 추세에 약 80조 원(약 4562억 위안)규모의 업종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iimedia)에 따르면, 중국 화장품 시장은 2012년 이후 연 평균 8% 성장하고 있다. 올해 4262억 위안에 달했던 시장은 오는 2020년이면 4562억 위안(약 77조 5540억원)까지 확대할 것으로 추산됐다.

광다(光大) 증권은 중국의 1인당 화장품 소비가 38달러(약 4만 원) 정도로, 선진국(240달러)의 7분의 1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중국인들의 소득 증가에 따른 소비 고급화 추세로 화장품 시장이 막대한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온라인 화장품 주력 유통채널로 부상, SNS 영향력 막강

최근 몇 년간 중국에선 전자상거래 플랫폼, SNS, 동영상 플랫폼 등 각종 온라인 채널을 통한 화장품 판매가 급격히 팽창하고 있다. 아이미디어는 온라인 화장품 유통 시장 규모는 오는 2024년이면 3506억 5000만 위안(59조 원) 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온라인 플랫폼은 향후 5년간 전체 화장품 판매의 80%를 차지하는 주력 채널로 자리 잡는 동시에 화장품 유통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중 연간 50%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이는 SNS 기반 쇼핑몰이 온라인 유통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과반수가 넘는 소비자(61%)들이 SNS에서 '추천'된 화장품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중 20대들의 SNS 추천에 따른 구매 의사 비중은 76.6%에 달한다.   

특히 위챗(微信)과 샤오훙수(小紅書) 양대 모바일 플랫폼이 화장품 유통에 미치는 영향력이 절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미디어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모바일 채널로 위챗(22.91%)과 샤오훙수(20.73%)를 꼽힌 가운데, 웨이보와 더우인의 영향력도 그 다음 순으로 조사됐다. 예컨대 지난 2018년 기준 위챗 미니앱(샤오청쉬·小程序) 기반 전자상거래 플랫폼 이용자 규모만 1억 3200만 명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특히 대도시 거주민들이 화장품 온라인 구매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온라인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의 대다수가 1선 도시(38.8%), 2선 도시(30.6%) 주민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과반수(50.5%)에 달하는 소비자들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연간 3~5회 화장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연간 1~2회 구매(22.9%), 분기별 1회(13.8%)가 그 다음 순으로 조사됐다.   

해외 직구 플랫폼을 통한 화장품 구매도 늘어나고 있다. 아이미디어에 따르면, 절반에 달하는 해외 직구 이용자가 화장품 및 바디용품 구매에 월평균 1000위안 이상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뷰티왕훙' 등 인플루언서(Influencer)들이 진행하는 각종 라이브 스트리밍(실시간 온라인 방송), 숏클립 형식의 온라인 채널을 통한 화장품 유통도 확산되는 추세다. 왕징서전자상거래연구센터(網經社電子商務研究中心)는 올해 광군제(光棍節) 기간 동안 왕훙들의 활약으로 인한 상품 판매 규모가 500억 위안에 달했다고 추산했다.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에선 미국과 유럽 브랜드가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에스티로더는 마스크 팩, 아이크림 제품 분야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로 꼽혔다. 디올은 여성용 향수와 립스틱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조사됐다.

사용 빈도 면에서도 유럽 및 미국 업체의 경쟁력은 확인됐다. 아이미디어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의 과반수가 넘는 비중(56.5%)이 유럽 및 미국 화장품 제품을 가장 자주 사용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중국, 일본, 한국 브랜드 순으로 사용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 수입 화장품 규모 면에선 일본이 한국을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 중국해관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일본의 화장품 대중국 수출 규모는 118억 위안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과 프랑스의 수출액은 각각 107억 위안, 103억 위안에 달했다.  

dongxu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