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서울소재 외고·국제고·자사고 지원자 8.1% 감소

기사입력 : 2019년12월13일 06:00

최종수정 : 2019년12월13일 06:00

서울시교육청, '2020학년도 일반고 원서접수 현황' 공개
전체 1만1261명, 전년대비 998명 줄어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에서 외고‧국제고‧자사고에 지원한 중학교 3학년 학생이 1만126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998명(8.1%) 감소한 수치다. 학생 인구 감소가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0학년도 서울시교육감 선발 후기고(일반고) 원서접수 현황'을 공개했다.

2020학년도 일반고 배정 대상 학교는 총 205곳이다. 자사고였던 경문고가 일반고로 전환, 2019학년도보다 1곳 증가했다.

일반고 전형은 모두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1단계에서 학생이 서울 전 지역에서 2개 희망 학교를 선택해 지원한다. 다만 외고·국제고·자사고 등 학교 장에게 선발권이 있는 학교에 지원하는 학생은 1단계 지망을 할 수 없다.

1단계에서 희망 학교에 입학하지 못하면 2단계에선 거주지 기준 학교군에서 2개 학교를 지원할 수 있고 2단계에서도 희망 학교에 배정받지 못 하면 학군을 기준으로 학교가 결정된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먼저 2020학년도 일반고 신입생 지원자는 총 5만9059명(▲남 3만917명 ▲여 2만8142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6만1223명)보다 2164명(3.5%) 감소했다.

1, 2단계 지원자는 4만7798명이고 2단계 지원이 가능한 외고·국제고‧자사고 중복 지원자 1만1261명이었다. 중복 지원자도 지난해 대비해 998명(8.1%) 감소했다.

외고‧국제고‧자사고에 불합격한 학생은 일반고 배정 대상에 포함된다.

외고·국제고‧자사고 지원율을 살펴보면, 서울국제고의 경우 일반 전형은 2.54 대 1, 사회통합전형은 1.50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비해 일반 전형 지원율은 하락(3.30 대 1)했으나 사회통합전형은 상승(1.16 대 1)했다. 

또 서울 지역 외국어고 6곳(대원·대일·명덕·서울·이화여·한영외고)의 일반 전형 지원율은 1.63 대 1, 사회통합전형은 0.76 대 1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비해 일반전형 지원율은 하락(1.75 대 1)했고 사회통합전형은 상승(0.54 대 1)했다.  

서울 지역 자사고 20곳(경희·대광·대성·동성·배재·보인·선덕·세화·세화여·숭문·신일·양정·이화여·이대부·장훈·중동·중앙·한가람·한대부·현대·휘문고)의 일반 전형 지원율은 1.19 대 1, 사회통합전형은 0.28 대 1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일반전형은 하락(1.30 대 1)하고 사회통합전형은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나고의 경우 지원율은 2.39 대 1로 지난해와 비교해(2.35 대 1) 소폭 상승했다.

유형별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일반지원자 5만7946명 ▲체육특기자 811명 ▲보훈자 자녀 111명 ▲지체부자유자(근거리통학대상자) 18명 ▲특례입학적격자 173명 등이었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및 2020학년도 서울특별시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따라 일반지원자, 보훈자 자녀, 지체부자유자는 합격결정 석차백분율 기준선을 적용한다. 체육특기자와 특례입학적격자는 중학교 성적과 관계없이 합격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년 1월 9일 일반고 합격자를 결정하고 최종 배정 학교는 같은 달 29일에 발표한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