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20일까지 토론회 4회 개최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혁신성장 성과를 창출하려는 정부가 산학연과 머리를 맞댄다. 정부는 혁신성장 토론회를 열고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서울에 있는 신라호텔에서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혁신성장 토론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혁신성장 토론회에는 학계와 기업, 관계 부처가 참여한다.
먼저 오는 11일에는 혁신성장 주요 과제 및 DNA 전략을 논의한다. DNA는 데이터(D)와 네트워크(N), 인공지능(A)을 말한다. 오전에는 혁신성장 추진 성과 및 향후 과제를, 오후에는 DNA가 이끄는 변화를 주제로 토론한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기획재정부] |
오는 12일에는 시스템반도체와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창출 및 가속화 방향을 논의한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무, 김태년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위원장, 이승규 한국바이오산업협회 부회장,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협회장 등 업계 관계자들이 토론회 패널로 참여한다.
오는 19일에는 로봇과 스마트제조 고도화 전략을 논의한다. 오는 20일에는 혁신성장 주춧돌인 인재와 규제개혁 방향을 토론한다.
정부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분야별 과제를 발굴하고 향후 정책 방향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사전 등록자에 한해 누구나 토론회에 참석할 수 있다.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