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주간업무회의서 "올해 성과 잘 분석해 내년 정책 반영' 강조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올해 이룬 시정 성과를 내년에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올해 대전방문의 해 1년차 성과를 분석해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발전시킬 것을 주문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주간업무회의 모습 [사진=대전시] 2019.12.09 gyun507@newspim.com |
허 시장은 "올해 다양한 대전방문의 해 프로그램과 원도심활성화 정책이 맞물려 상인들이 호평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올해 성과를 잘 분석해 데이터화 하고 내년 정책 발전에 반영"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신채호기념관 건립사업 등 대전이 가진 도시정체성과 역사성을 잘 정립하고 문화관광 요소를 자원화 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확대하라"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이를 위한 예산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는 "올해 국비 확보를 위해 열심히 뛴 직원여러분 노력으로 대내외 단합된 모습은 물론 추진력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현재 대전시의회에서 진행 중인 내년 예산 심의에 대해 "꼭 추진할 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사업 구체성과 타당성을 섬세하게 마련해 설명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을 결정할 때는 사회갈등 예측과 시민관점 이해관계 파악 등 신중함이 요구된다"며 "이는 다양한 주체를 이끌어내고 협업을 거침으로써 사회적 합의와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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