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2019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 13명 포상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2019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 포상' 대상자로 문화훈장 6명, 대통령표창 5단체·1명, 국무총리표창 1명 등 13명(단체5·개인8)을 선정해 5일 발표했다.
올해 은관문화훈장은 한국건축의 학문 정립과 발전에 이바지한 박언곤 홍익대학교 명예교수와 학술 가치가 뛰어난 자연유산의 발굴·보존관리에 앞장서온 전영우 국민대학교 명예교수가 받았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박언곤 홍익대학교 명예교수 [사진=문화재청] 2019.12.05 89hklee@newspim.com |
옥관문화훈장은 범종의 학술적 연구·보존에 노력해온 원광식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 주철장 보유자와 전통 목공예분야의 활용과 발전에 힘써온 박명배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보유자 등 2명이 받았다.
대통령표창은 강릉단오제의 보존·전승에 힘쓴 사단법인 강릉단오제보존회, 한국 민속분야 출판과 홍보로 문화유산을 보존·계승해온 민속원, 우리문화재 지키기 운동 등 꾸준한 봉사활동에 앞장서온 주식회사 스타벅스코리아, 천연기념물 황새의 복원에 힘쓴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 천연기념물 수달 보호에 기여한 사단법인 한국수달보호협회 등 5개 단체에 돌아갔다. 아울러 향교·서원 등 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국민 향유권을 증진해온 김선의 (사)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장도 수상했다.
한편 국무총리표창은 강진 영랑생가(국가민속문화재 제252호)를 활용해 문화유산 가치를 창출해온 김선기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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