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제15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김영훈 순환기내과 교수가 임명됐다고 2일 밝혔다.
김영훈 신임 의무부총장은 국내 최초로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전극도자절제술과 24시간 응급 심장마비 부정맥 시술 시스템을 도입했다. 완치율 90% 이상의 세계적인 부정맥 권위자다.
그는 대한부정맥학회 초대 회장, 아시아 태평양 부정맥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운영위원장과 고려대학교 대학원 통일보건의학협동과정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모든 교직원과 함께 고대 의대 100년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초일류 KU Medicine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기는 2019년 12월 1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다. 취임식은 오는 20일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훈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 [사진=고려대의료원] 2019.12.02 allzer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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