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현장에서] '당무 복귀' 황교안, 구국 일념 피력…정미경·신보라 '눈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단식 8일차 이후 첫 공식 행보 보인 황교안…투쟁의지 다져
정미경·신보라 최고위원 단식 5일차 중단 권유…병원 이송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단식을 끝낸 이후 첫 공식 당무 복귀 일정으로 청와대 분수대 앞을 찾아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다.

황 대표는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의 단식을 이어받아 5일간 단식을 이어간 정미경·신보라 최고위원을 만나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후 진행된 회의에서는 청와대와 집권 여당이 밀어붙이고 있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과 3대 문재인·청와대 게이트 척결을 위한 총력투쟁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그는 9시30분으로 예정된 최고위원회의 시간보다 약 50분가량 일찍 청와대 사랑채 앞을 찾아 두 최고위원에게 "대한민국 국민들이 두 사람의 진실을 알았으니 단식은 여기서 멈추고 새로운 투쟁에 들어가자"고 권하자 신보라 의원은 끄덕끄덕 거리면서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단식을 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당무에 복귀해 단식중인 정미경 최고위원과 신보라 최고위원이 있는 청와대 앞 천막을 방문해 두 의원을 위로하고 있다. 2019.12.02 kilroy023@newspim.com

이어 전광훈 목사가 대표로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농성을 벌이고 있는 곳을 방문해 시민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나눴다. 이후 다시 천막으로 이동하려던 황 대표는 천막 건너편에서 자신의 뜻을 이어받아 동조단식을 벌이는 남성과 만나 5분 정도 대화를 나눴다.

이날 진행된 회의에서 황 대표는 구국의 일념으로 다시 시작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본회의 자동 부의 하루만을 남겨둔 패스트트랙 법안과 3대 문재인·청와대 게이트 의혹을 밝혀내겠다는 점을 갖오하고 나섰다.

그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는 연장됐지만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와 연동형 비례대표제 안을 담은 선거법 개정안에 대한 여권의 밀어붙이기는 진행중"이라며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3대 문재인·청와대 게이트로는 "유재수에 대한 청와대 감찰 무마의혹, 지난 2.13 지방선거 당시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불법 개입, 우리들병원 거액 대출에 친문 인사 관여 의혹 3가지가 있다"며 "공수처법이 통과되면 중대 범죄들이 묻히고 말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02 kilroy023@newspim.com

이날 회의에 참석한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나머지 세 명의 최고위원들도 패스트트랙 법안 저지와 문재인·청와대 3대 게이트를 척결하겠다는 데 뜻을 함께 했다.

나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데도 청와대와 여당은 잘못된 불법 패스트트랙을 철회하고 양대 악법을 철회할 생각을 하기는커녕 더 큰 불법으로 맞서고 있다"고 일갈했다.

그는 "소수 야당에 보장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방해) 권한도 틀어막는 대한민국은 독재국가"라며 "민식이법을 비롯한 민생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원포인트 국회 본회의를 열어달라"고 촉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백원우 별동대에서 근무하던 모 수사관이 자살했다는 충격적 소식을 받았다"며 "고인이 된 사람은 친문 게이트 두 가지인 울산시장과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수사와 관련돼 있었는데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전화 많이 와서 괴롭다는 심경을 토로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여당은 엄청난 권력형 비리 앞에서도 국정조사를 외면하고 있는데 기가 막힌 여당이다. 여당은 친문 농단 게이트에 관한 국정조사를 즉각 수용하라"며 "국회도 국정조사도 봉쇄하는 이 막무가내 여당에 대해 국민들은 심판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02 kilroy023@newspim.com

김순례 최고위원은 최근 행정관이 자신의 목숨을 끊은 것에 대해 울분을 토하면서 "이게 나라냐"라고 외쳤다. 그는 이어 "어떻게 이 나라는 국민의 편을 갈라서 어떤 죽음은 개죽음이고 누구 죽음은 성스럽게 여기나"라고 쏘아붙였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에게 무엇이 잘못됐는지 정정당당하게 말할 때"라고 요구했다.

김광림 최고위원도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휴가를 보내며 책을 읽을 때가 아니라고 지적하면서 대통령이 나서서 행동할 때라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책을 굳이 읽겠다면 야당이 전달해 올린 국민을 부유하게 만들고 기업이 일자리 만들게 하는 민부론을 읽어봐야 한다"며 "또 야당 대표에게 전화하고 누워있는 두 최고위원에 같이 해보자고 일어서자 하는 것이 42% 반쪽짜리 대통령이 온전한 대통령이 되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단식 5일차를 맞이한 정미경·신보라 최고위원은 회의가 끝난 직후 동료의원들의 부축을 받아 차에 탑승했다. 황교안 대표는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두 의원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단식을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일 청와대 앞에서 단식 중인 정미경 자유한국당 최고위원과 신보라 최고위원이 서로 손을 잡으며 격려하고 있다. 2019.12.02 kilroy023@newspim.com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UAE "바라카 원전, 드론 피격"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아랍에미리티(UAE)의 아부다비 당국은 17일 "알다프라 지역에 위치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에서 드론 공격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부다비 공보국은 "원전 내부 경계선 바깥에 위치한 발전기가 드론 공격을 당했다"며 "당국이 화재 발생에 대응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고 방사선 안전 수준에도 영향이 없다"며 "연방 원자력 당국은 발전소의 주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드론이 어디서 발사됐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게 없다.  앞서 이란 최고지도자의 수석 고문인 모하마드 모흐베르는 자신의 X 계정에 "이란은 수년간 걸프 국가(이웃 아랍 국가)들을 친구이자 형제로 여겼지만, 그들은 독립성을 버리고 팔레스타인과 이란의 적들에게 자신들 조국의 운명을 맡겼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란은 미 중부사령부의 임대 전초 기지(중동 역내 미군 기지)들에 대해 전면적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이런 자제가 영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모흐베르 고문은 해당 게시글에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UAE)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자신의 비난이 쿠웨이트와 UAE에 맞춰져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13일 쿠웨이트 당국은 부비얀섬에 침투하려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대원 4명을 체포했다고 발표, 이란과 긴장 수위를 높였다. 이번 전쟁에서 UAE는 중동 내 가장 두드러진 반(反)이란 노선을 취하고 있다. 지난달 이스라엘과 공조해 이란 본토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UAE 당국은 공식적으로는 부인했지만, 주요 외신들을 통해서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 중 UAE를 은밀히 방문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제벨알리 항만 인근에서 연기가 솟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osy75@newspim.com 2026-05-17 19:52
사진
北 내고향축구단, 19일 기자회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수원FC 위민과의 남북 맞대결을 앞둔 북한 여자축구 클럽팀 내고향여자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전 참가를 위해 방한했다. 통일부는 지난 14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남한 방문을 승인했고, 대한축구협회가 통보한 선수단 및 관계자 총 39명이 이날 입국했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북한 여자 축구 클럽팀이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축구팀의 방한 자체도 2018년 강원도 춘천·인제에서 열린 아리스포츠컵 국제축구대회 참가 이후 8년 만이며, 성인 여자 축구팀 기준으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북한 여자대표팀은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자대표팀은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경유지 캠프를 차리며 현지 훈련을 진행했고, 이날 한국에 입성했다. 입국 직후에는 숙소로 이동했으며, 이후 훈련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규정상 공식 훈련 이전 비공개 훈련은 문제 없다. 북한 평양을 연고로 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12년 창단된 기업형 구단이다. 소비재 기업 '내고향'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북한 여자축구 1부 리그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강호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실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예선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했고, 이 대회 조별리그 C조에서는 2승 1패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성사된 수원FC 위민과의 첫 남북 클럽 맞대결에서는 3-0 완승을 거두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8강에서는 베트남 호찌민을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 무대까지 올랐다. 수원FC 위민에는 한국 여자 축구의 전설 지소연을 비롯해 김혜리, 최유리 등 전·현직 한국 국가대표가 포진해 있다. 지난 3월 대회 8강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우한 장다(중국)를 4-0으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남북 클럽팀의 맞대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승리 팀은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멜버른 시티(호주)와 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 경기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여자축구 클럽 차원의 남북 대결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4강전 티켓은 예매 시작 약 12시간 만에 일반 판매분 7087장 모두 매진됐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남한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오는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공식 훈련과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한국 팬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다만 대회 규정상 공식 기자회견은 팀별로 따로 열려 수원FC 위민 선수단과 직접 만나는 장면은 경기 당일까지 미뤄질 예정이다. 20일 경기 종료 후에는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이 운영된다.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단도 규정에 따라 해당 구역을 지나가야 하지만,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통일부는 이번 준결승전 현장 응원이 남북 상호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남북협력기금 3억원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금에는 경기 티켓과 응원도구 제작,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의 행정 비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5-17 15: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