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12월 첫 날인 1일,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흐리겠고 아침 9시부터 대구.경북서부지역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 3시부터는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기상청이 1일 밤부터 동해남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 발효를 예고한 가운데 경북 울진 후포항에서 어민들이 조업를 서두르고 있다. 2019.12.01 nulcheon@newspim.com |
비는 내일(2일)새벽 3시까지 이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경북북동산지에는 내일(2일) 오후까지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또 기압골에 의한 강수로 모레(3일) 낮 12시부터 3시 사이에 경북북부내륙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울릉도와 독도는 오늘 오후 6시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 오전까지 비가오겠다.
대구, 경북남부(2일 새벽3시까지)와 울릉도.독도(2일 12시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10~40mm이며 경북북부지역은 5~20mm이다.
또 경북북동산지의 예상 적설량은 1cm 내외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대구.경북지방은 내일(2일)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추워지겠고, 특히 모레 대구, 경북(울릉도.독도 제외) 전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기상청은 주문했다.
기상청은 또 내일(2일) 울릉도.독도에는 아침 9시부터 바람이 35~50km/h(10~14m/s)로 강하게 불겠고, 경북동해안도 30~45km/h(8~12m/s)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오늘(1일) 밤부터 동해남부먼바다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하고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와 함께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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