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컴업 2019] "스타트업 10년 키워드는 '기술·다양성·인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의 스타트업 현재와 미래' 주제로 전문가 패널토크
혁신제품 만드는 기술 중요해져, 규제‧정부인식 변해야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19'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와 주요 투자자들은 10년 뒤 스타트업 관련 키워드로 '사람 중심의 혁신 기술과 다양성'을 꼽았다.

2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한국의 스타트업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컴업 2019' 오프닝 패널토크는 차정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이택경 매쉬업앤젤스 대표,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 이용관 블루포인트 파트너스 대표,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가 참석해 토론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11월 2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컴업 2019' 오프닝 패널토크에서 (왼쪽부터) 류중희 퓨쳐플레이 대표,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 차정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 김유진 스파크랩스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19.11.29 justice@newspim.com

10년 뒤 스타트업 관련 가장 중요한 키워드에 대해 이택경 대표는 '테크(기술)'를 꼽았는데, 미래에도 계속해서 혁신적인 스타트업이 나오는 만큼 혁신 제품을 만드는 기업의 기술이 중요할 거로 전망했다.

이용관 대표는 개인의 디테일한 성향에 맞추는 '다양화'를 꼽았으며, 김유진 대표는 '지속가능성', 류중희 대표는 산업 생태계를 비롯해 모든 것이 사람 중심으로 바뀌는 만큼, '인간'을 꼽았다.

참가자들은 10년 뒤 이러한 키워드를 가진 기업을 만들기 위해 자사가 진행하는 스타트업 지원 내용은 어떤 것이 있는지 소개했다.

이용관 대표는 "이제 개인 취향과 가치가 다양해져 하나의 카테고리와 전문성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며 "다양한 가치를 이어주는 것이 필요한 만큼 이를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택경 대표는 "혁신의 수단으로 '테크'가 있는데, 미래 트렌드를 ICT(정보통신기술)로 본다면 많은 기업이 닷컴이 됐지만 AI(인공지능)는 아직 되지 않았다"며 "일반 기업도 AI를 하는 것이 미래로 보는 만큼, AI 전문가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차정훈 실장은 "가장 혁신적인 생태계를 가장 보수적인 생태계가 지원하는 아이러니가 있어 공무원 조직을 어떻게 혁신적으로 발전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며 "정부 아래로 들어오는 순간 정체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어떻게 해결해갈 것인지 가장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벤처 및 스타트업 업계에서 지난 10년 동안 변화한 것으로 투자 지원금이 증가하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이 편리해졌다는 점을 들었다. 그 밖에도 창업에 대한 인식이 좋아진 점도 꼽았다.

차정훈 실장은 "최근 한 조사에서 나이를 불문하고 성공한 창업가가 선망 직업 1위로 나타났는데,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며 "도전하겠다는 열기가 많아진 것이 큰 수확이 아닐까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관 대표는 "과거가 벤처 중심이었다면, 현재는 스타트업인데, 벤처와 스타트업의 의미가 다른 만큼, 모험적인 투자에서 창업으로 바뀌었다고 본다"며 "이를 통해 창업 동기와 창업을 만들어가는 문화, 소통 방식이 크게 변화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11월 2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컴업 2019' 오프닝 패널토크에서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19.11.29 justice@newspim.com

반대로, 10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규제와 정부의 인식 등을 꼽았다. 이택경 대표는 "규제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는데, 바뀌는 시장에 맞는 스마트한 시스템을 만들려면 관련 법안이 바뀌어야 한다"며 "그러지 못하면, 10년 후에도 발목을 붙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차정훈 실장은 "스타트업 생태계가 구축되는 상황에서 근원적으로 고민해야 할 것은 국가 전체가 데이터 정신 사회로 바뀌어야 한다"며 "정부의 사업 등도 데이터 중심으로 결정하고, 이러한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유진 대표는 "스타트업이 성공하려면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 등 많은 곳에서 도움이 필요하다"며 "건강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와 기관, 기업의 지원을 아끼지 않길 바란다"며 패널토크를 마무리했다.

 

justice@newspim.com

[관련기사]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